[카카오뷰#4] 친구추가 제대로 하기

안녕하세요!
디지털노마드가 되고 싶은 뇨자 쓰완입니다.

오늘은 카카오뷰 친구 만드는 법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카카오뷰의 수익 정산 기준 중의 하나가 채널친구수 100명이예요. 사실 큰 숫자는 아니지만 쉽게 만들 수 없는 숫자지요.
그래서 요즘 카페나 단톡방에서 맞추, 품앗이가 성행하고 있는데요. 저도 처음 0명부터 시작해서 아무리 보드를 발행해도 친구 수가 거의 그대로라 동기부여가 안되더라구요. 방법을 찾다 맞추를 통해 100명을 넘기게 되었어요. 사실 이 방법을 통하면 하루 안에 100명을 만들기는 참 쉬운 일이예요.

하지만 이 방법으로 계속 친구 수를 늘리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동기부여를 위해 수익 기준인 100명까지는 제 생각에 괜찮은 거 같아요. 맞추를 하며 친구 수를 늘리면서 카카오뷰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서 익숙해지는게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100명을 넘어서부터는 진짜 친구를 만드는게 중요해져요. 그래야 내 콘텐츠를 오랜시간 소비하면서 좋아요나 공유와 같은 액션을 할 확률이 높아지거든요.

우선은 채널의 방향성을 정해야 해요. 큐레이션만 전용으로 하는 채널인지, 직접 만든 내 콘텐츠를 발행할 것인지 말이예요. 저의 카카오뷰 '노마드쓰완'에서는 저의 글도 같이 발행하기로 정했어요. 그래서 아래 얘기는 직접 창작한 콘텐츠를 같이 발행하는 경우에 대한 것이라 생각해주세요.

 

채널 친구 분석은 어디서?

아직 며칠 안됐지만 제 채널을 운영하면서 어떤 경우에 친구가 늘었는지를 분석해봤어요. 어떻게 분석할 수 있냐구요? 친구 추가 경로는 카카오뷰 채널관리자 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https://center-pf.kakao.com/

카카오톡 채널 관리자센터

로그인 후 해당 채널을 선택하세요. 그리고 왼쪽에 '통계>친구' 라는 메뉴가 있는데요. 이 페이지에서 '친구추가경로' 탭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상세통계의 '기타'항목은 내가 보내준 링크를 타고 들어온 경우구요. (다시 말해 맞추요) 나머지가 내 채널의 보드를 보고 자의적으로 친구가 된 경우라 보시면 되요.

 

카카오뷰 어떻게 해야하나?

저는 글쓰는 거 싫어라 하구요. 돈은 벌고 싶지만 작은 거 실행하는 것도 귀찮아하는 사람이예요. 그런데 카카오뷰는 콘텐츠만 모아서 발행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말에 쉽게 시작했죠. 보드 발행도 콘텐츠 하나만 담아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도 아니었어요. 그런데 며칠 하다보니 계속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카카오뷰는 카카오에서 자사 서비스인 티스토리, 브런치, 카카오TV 등 카카오의 플랫폼에 있는 콘텐츠를 띄우기 위해 만든거예요. 그래서 네이버블로그를 해야하나 티스토리를 해야하나 몇년(?)간 고민만하며 글쓰기를 미뤘던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로 마침내 시작했지요. 어떤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요즘 열심히 하고 있는 카카오뷰에 대한 글을 짧게나마 매일 쓰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이렇게 쓴 글을 카카오뷰에서 티스토리 연동하기 기능을 사용해 보드 발행을 시작했어요. 물론 아직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제가 쓴 티스토리의 글을 발행하고서부터 통계 화면에 '기타'가 아닌 채널프로필에서 친구추가가 일어났답니다. 1일차 2명, 2일차 2명, 3일차 2명이요. 물론 너무도 미미한 숫자지만 노출이 크지 않은 채널이라 매우 의미있는 숫자라 생각해요. 채널프로필에서 친구추가를 했다는 것은 뷰에서 제 보드를 보고 제 채널에 들어와 다른 보드도 본 후에 친구 추가를 했을 거 같아서예요. 그리고 매일 연속적으로 친구추가가 일어났다는 것도 상당히 긍정적이라 봐요.

블로그도 인스타그램도 처음에는 서로 이웃이나 맞팔을 하며 친구를 늘리는데요. 결국 채널이 더 많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콘텐츠를 올리고 찐팬들을 모아야된다는 거 우리는 다 알고 있잖아요.

우리가 브랜드 대기업이나 미디어 전문가처럼 시선을 확 끌 수 있는 재미난 콘텐츠를 만들기는 사실 힘들어요. 그래서 자신의 스토리를 담아 성장하는 과정을 기록하는 것이 좋지요. 성장 과정 중에 겪게 된 시행착오나 알게된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글을 써야해요. 그래야 같은 성장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더 유익하겠죠?

카카오뷰도 자신의 스토리가 담긴 글을 써야 그 스토리를 궁금해하고 응원해줄 진짜 친구가 생겨요. 그래야 콘텐츠 클릭 확률도 올라가고 좋아요 등의 액션도 일아나게 되는거죠. 글을 쓸 때는 카카오뷰와 동일한 카카오플랫폼인 티스토리나 브런치를 이용하세요. 그래야 자사서비스이기 때문에 콘텐츠 노출의 확률이 높아진답니다.

---

암튼 오늘의 결론은 카카오뷰에서 진짜 친구를 만들려면 자신의 스토리를 담은 정보성 글을 티스토리에 쓰고 그 글을 보드로 꾸준하게 발행하자!!! 입니다.

다들 알지만 실천하기 참 힘든 일이죠.
저도 매일 글을 쓰는게 쉽지는 않지만 짧은 글이라도 매일 남겨보려구요. 아직 시작 전이시면 저랑 같이 시작해요^^


그럼 또 봐요, 안뇽 ^^